|
1. 서론
1-1. 고정된 객체에서 생성적 과정으로
1-2. '사건'으로서의 출판은 어떻게 가능해지는가 2. 사건으로서의 출판
2-1. 읽기-쓰기
2-2. 임의 접근
2-3. 동시
2-4. 허구 3. 열린 과정으로서의 출판물
3-1. 참여형 편집 체계
3-2. 보편적 도구의 변형
3-3. 임시적 출판물
3-4. 분산 유통 네트워크 4. 작품 설명
4-1. 커튼 Curtain4-2. 북체인 Bookchain 4-3. 사건으로서의 출판
4-3-1. 경험된 그래픽 디자인의 역사 Lived Histories of Graphic Design4-3-2. 완전히 사라지고 다시는 발견되지 않는 방법 How to Disappear Completely and Never Be Found 4-3-3. 읽고 있음
4-4. 화이트 스프레드시트
4-4-1. 티셔츠 블로그 T-shirt Blog
4-4-2. 타이베이리딩룸 오프닝 파티
4-5. 시계 The Clocks5. 참고문헌 6. 덧붙이기 To be added 📧 Contact Updated: 23 July 2025 |
사건으로서의 출판 Publishing as Happening 출판을 하나의 사건이자 열린 과정으로 바라보며 참여형 편집 체계와 낮은 기술, 분산 유통 네트워크가 작동하는 환경 속에서 출판의 구조를 다시 그려봅니다. 본 연구는 출판을 고정된 결과물이 아닌 생성과 변형이 일어나는 ‘사건’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전통적인 출판이 내용과 형식의 완결성에 집중해왔다면, 출판을 열린 구조의 유동적인 것으로 보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이탈과 우연, 중첩되고 비선형적인 시간의 흐름에 주목한다. 이는 디자인이 결과 중심의 문제 해결에 머물지 않고, 개입과 관계 맺기의 과정을 조직하는 실천으로 확장되는 동시대적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이에 따라 연구자는 완결되지 않은, 열린 과정으로서의 출판을 제안한다. 관여를 전제로 남겨진 여백은 출판이 관계적이고 수행적인 실천으로 작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를 위해 스프레드시트와 같은 온라인 협업 문서 도구를 활용하고, 고정된 형식을 지시하기보다는 지속적인 수정과 덧붙임을 통해 점진적으로 구성되는 유기적 환경을 형성한다. 이 과정에서 디자이너는 편집자가 아닌 중재자가 되고, 출판은 명확한 답을 제시하는 체계가 아니라 느리고 복잡한 질문이 머무는 공간이 된다. 설계된 결괏값보다 변화하는 관계에 주목하는 출판은 고리를 끊고 다시 연결하며 마찰을 수용한다. 생성과 변형이 교차하는 그 사이 어딘가에서 출판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사건으로 존재한다. |